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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 | 시즌 1

꽃이 피고, 봄이 오면

Blooming
윤수진(YUN SU JIN)
드라마 | 2020년 | 20분

죽음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

6명의 Pick!을 받았어요
My Pick!

1. 단편영화 <꽃이 피고, 봄이오면> 감독은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꽃이 피고, 봄이 오면> 감독 윤수진 입니다. 현재 대학교에서 영상을 전공하고 있으며, 이 영화는 제가 학교 워크샵에서 연출한 첫 영화 입니다. 처음 영화를 제작하며 마음 처럼 되지 않아 어려웠던 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들이 지나고 보니 참 소중했던 시간들이었고, 지금의 발판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서툴지만, <꽃이 피고, 봄이 오면> 처럼 우리 삶의 순간들을 포착하는, '나 너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이야기들을 담은 영화들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2. <꽃이 피고, 봄이 오면>의 시작! 

이 영화는 저의 외할머니께서 영정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하신 한 마디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아직 제대로 '누군가의 죽음'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저로서는 그 부탁이 굉장히 두렵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는 '원래 미리 찍어두어야 더 오래사신다' 며 한장 찍어드리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 때 나만 언젠가 마주할 할머니의 죽음이 두려운 것인지, 다들 어떻게 이렇게 담담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대하는 20대 (나) 50대 (엄마) 70대(할머니)의 태도를 담은 영화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를 만드는 동안 오갔던 많은 이야기 속에서 제 의문에 대한 답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구나 한번 쯤 고민해 볼 순간에 대한 감정을 보여주고 나누고 싶었습니다. 

 

3. 이 영화, 이렇게 보면 좋아요! 

솔직히 이 영화가 재미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삶의 일부분을 떼어 온 마냥 조용하게 흘러갑니다. 영화에는 색도, 주인공의 격한 감정도 빠졌습니다. 다만,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진 회색 빛 화면에서 무언갈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는 인물들을 지켜보며 같이 생각 할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빠르게 전달되는 내용을 주어담기 급급한 영화가 아닌, 여백을 남겨 두어 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이 영화의 차별성 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인물의 감정을 천천히 느끼며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촬영장 이모 저모!

현장 스틸 1. 엄마 처럼 따뜻한 심소연 배우님(경희 역)

 

현장 스틸2. 연기를 너무 잘 해서  NG가 거의 없었던, 박지원 배우님 (선아 역) 

 

현장 스틸 3. 진짜 모녀 같은 두 사람. 심소연 배우님(좌) 권민경 배우님(우)  

처음 만났지만, 묘하게 닮은 사람!

선아(박지원), 경희(심소연), 정순(권민경)을 맡아 열연해주신 세 배우님들! 

여름 촬영이지만, 초 봄 배경이라 두꺼운 옷에 이불에.. 힘든 상황에서도 내색한번 안 하시고 늘 웃음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주시던,

                                                                             인간 비타민 ! 

덕분에 즐거운 촬영이 될 수 있었습니다 :) 

촬영 전 꼼꼼히 발열 체크 중인 연출 제작 팀 

우리 촬영장은요...!    

코로나로 인해 한 번 촬영이 미뤄지고, 두 번은 미룰 수 없다 생각한 끝에 꼼!꼼!한 방역을 위해 애썼습니다. 

촬영 30분 전, 로케이션 곳곳에 방역업체에서 빌려온 소독약을 뿌리고 매일 모든 인원 발열체크와 자가문진표 작성을 진행하였습니다. 

촬영 2주 전 부터, 개인 방역에 주의하고 더운 여름에도 식사와 물,간식을 섭취하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벗지 않는 등,

모두의 노력으로 무사히 촬영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2회차 촬영! 라면이 퉁퉁 불어 버렸지만, 즐거웠던 현장!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만능 촬영 감독(윤관희)님

우리 현장 만능 촬영 감독! 소개합니다

모두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정말 고마운 한 사람을 뽑자면 주저 없이 촬영 감독을 맡아주신 윤관희 님을 뽑을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단계 부터, 편집까지 아낌없이 격려와 조언을 해주던 고마운 사람. 

촬영장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연출보다 배우와 더 잘 소통하던 사람.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 

현장은 늘 박카스가.... 최고. 

5. 함께해준 고마운 사람들!

<STAFF>

연출 :윤수진  조연출 한혜정  제작PD : 김예찬  스크립터 : 김사랑, 이보원 촬영감독 : 윤관희 촬영보조 : 김지환, 감준호 조명감독 : 조슈아, 나웅기 사운드감독 : 박민수  미술감독 : 윤해인 미술보조 : 김연재  연출부 : 신 율 제작부 : 이채연

<CAST>

선아 : 박지원  경희 : 심소연 정순 : 권민경  목소리 : 임지혜

<도움을 주신 사람들>

 임태우 교수님  김주원 조교님 정혜경 조교님 김은정 조교님 서현민 임지혜 박시우 이예린 이윤지 이희주 김가빈 오승희 이예림 신혜은

<Special Tanks to>

  사랑하는 우리가족  최금순 , 이호경, 윤현호, 윤재민

  • 1 꽃이피고, 봄이 오면 20분
    선아는 엄마로부터 할머니께 기타를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거절한다. 크면서 할머니한테 점점 관심이 없어졌는데,이야기를 듣고 난 뒤, 할머니의 약봉지나 건망증 같이 평소에는 관심 없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또, 그런 할머니의 모습에도 덤덤한 엄마의 모습에 의아하기도 하다.한 가지 작은 해프닝 이후, 선아는 엄마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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