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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아카이빙 | 시즌 1

조각

SCULPT
김호산(HOSAN KIM)
예술아카이빙 | 2019년 | 5분

조각의 과정

27명의 Pick!을 받았어요
My Pick!

# 너는 누구냐? 
김호산이라는 사람은요... 

안녕하세요, 발칙한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김호산입니다.
저는 영화, 뮤직비디오, 패션필름, 다큐멘터리, 사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실험적인 영상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건 뭐지?" 싶어도 생각할 거리들을 끊임없이 던져주는 이야기와 이미지들을 만들어내고 싶은 창작꾼입니다!

저는 대리석 조각가이신 부모님 아래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부터 다양한 예술활동을 접하며 자라왔고 그렇게 커서 영상 제작자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영상 관련 학과에 재학중이며 다양한 영상 및 영화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종류의 작업을 하게 될 진 예측할 수 없지만, 제가 담고 싶은 순간과 모습 그리고 생각들을 담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니 지켜봐주세요 : ) 

 

 

# 이건 뭐니? 
실험적인 비주얼 다큐멘터리 <SCULPT> 

 <SCULPT> 는 5분 30초 가량의 비주얼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된 지점은 저에게 떠오른 하나의 질문 때문이었습니다.
어른이 되어 개인적인 작업들을 진행하던 와중, 문득 저의 '영상에 대한 열정'은 어디에서 온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한번도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은 없었던 '저의 뿌리는 어디일까'에 대한 물음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저의 관심사는 부모님의 작업에게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었고, 이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한 물음 하나만 가지고 시작된 작업은 촬영과 편집을 거듭할수록 저에게 하나의 뚜렷한 답을 알려주었습니다. 
아버지의 대리석을 조각하는 과정과 제가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과정이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필요한 것만 남기는 과정'이라는 행위 자체의 공통성이었습니다.
아마도 모든 예술활동은 그런 것 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중요한 본질만 걸러내는 행위일지도요!

 

 

# 이걸 봐야하는 이유는? 

이 영상은 다큐멘터리 중에서도 특이한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 어떠한 인터뷰나 나레이션 없이 한 남자의 행위를 오롯이 따라가며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전지적 작가의 해설이나 설명이 없이 진행된다는 점이 이 영상의 가장 큰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설명 없이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정보만 전달하기에
초반부의 궁금증이 몰입도로 이어져 큰 몰입감을 갖고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도, 영상을 다 보고 난 후의 해석을 각자 자유롭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다큐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 이걸 만든 사람은? 

찍고 편집한 사람
저예요! 
저는 홀로 아버지의 작업 행위를 관찰하고, 패턴을 찾은 후,
그것을 담아내어, 편집이라는 가공 과정을 거쳐 작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출연한 사람
저의 아버지예요! 
아버지는 40년 가까이 대리석 조각을 해오신 베테랑 대리석 조각가입니다.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신 이후에도 꾸준히 개인작업을 진행하고 계신 열정맨이지요!
아마도 저의 열정은 그런 아빠에게서 온 것이 분명한게 아닌가 합니다. 하하! : ) 

 

 

# 앞으로 저의 영상이 더 보고 싶으시다면? 

그렇다면! 유투브에 '호산이의 연습장' 을 검색해서 찾아와주세요. 
이제 막 시작하는 꿈나무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재미있는 영상들을 계속해서 실험하고 업로드 할 예정이거든요! 
꼭 지켜봐주세요 : ) 

| 개인 인스타그램 @ynnsoh
| 스냅 사진 인스타그램 @hosan.snap

  • 1 SCULPT 5분
    한 남자가 조각을 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것을 찍는다.
    일련의 과정들은 함께 편집 되고, 조각 된다.
    이들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행위에만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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