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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교양다큐 | 시즌 3

벼랑 끝 청소년

Teenagers At The End Of the World
팀 벼랑(Team End Of the World)
다큐멘터리 | 2021년 | 19분

소년원생 정신 건강 처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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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벼랑이란

사람들은 뉴스를 접하면서 살아갑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다고 가정한다면, 뉴스에서는 그 사건의 현상을 보게 되죠. 현상 너머의 배경과 맥락, 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 주목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나요? 뉴스에서 말해주는 원인은 주로 단편적이거나 집약적입니다.  뉴스는 신속하고 중립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팀 벼랑은 저널리즘 프로세스를 공부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널리즘을 배우며 단순 보도에 그 뒤에 감춰진 무수한 속이야기를 알아가고자 네 명이 뭉쳤습니다. 저희 네명은 앞으로도 벼랑 끝에 선 사회 구성원들을 주목하고, 그들의 메시지를 주체적으로 담으며 세상의 끝, 벼랑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도록 전하는 메신저가 되고 싶습니다. 

 

 

# 콘텐츠 기획, 제작 의도

개인의 세계는 지금껏 경험해 온 삶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들로 알게 된 타인의 삶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이 갖는 세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콘텐츠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 저희의 의도입니다. 팀 벼랑의 목표는 뉴스의 1차 취재원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타자화되어 언론이 제멋대로 해석한 사람들을 만나고, 최대한 현장에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팀 벼랑이 선정한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 주제는 소년원생과 정신건강’입니다. 
콘텐츠 주제를 선정한 가장 첫 번째 기준은 사람들의 관심사 밖에 위치한 사람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사회의 사각지대 속에서 소외되고 배제된 사람들의 속 얘기를 전달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고려한 것은 폐쇄적인 언론 보도로 그동안 주체적인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없었던 이슈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소년원생은 사회적 약자이면서 동시에 사회의 질타를 받는 대상이었습니다. 매년 발생하는 소년범죄를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은 있지만, 그 속에 있는 아동청소년의 사정에는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론도 범죄에만 집중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아동청소년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씌우기에만 급급한 사회에서는 소년범죄를 예방할 수도, 재범을 방지할 수도 없습니다. 소년원 출원 전후로 그들의 정신건강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앞으로 소년원과 소년원생을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담았습니다.

최고의 위로는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단순히 곁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담은 이야기가 그들에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당신이 '벼랑 끝 청소년들 (Teenagers at the end of the world) 에 주목해야하는 이유

누군가는 범죄인을 왜 도와야 하며, 우리가 그런 사회적 의무까지 짊어져야하냐고 분노하기도 할 것입니다. 팀 벼랑은 장기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어린 시절의 경험을 끊임없이 반추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삶을 영위해나갈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여기 존재하는 이유는 내가 선하고, 내가 똑똑해서가 아닙니다. 세상에 던져진 이후 우리를 도와주고, 구해주고, 가르쳐준 많은 이들의 손길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곳 혹은 바로 옆에 있는 누군가의 어떤 세계에서는 그런 사랑을 어린 시절부터 비자발적으로 빼앗기기도 합니다. 누구나 삶을 영위해갈 권리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사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소년원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단순한 질병적 관점에서가 아니라 교육적 관점, 사회복지적인 관점에서 누구나 인지하고 있어야할 문제입니다. 그런 문제가 근 5년간 지지부진하게 변방을 떠돌고 있었습니다. 작은 관심이 사회를 바라보는 렌즈를 점차 바꾸어나갑니다. '벼랑 끝 청소년들'이 그러한 계기를 제공하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의 메시지가 세상에 가닿기 바랐던 순간들

영상 스틸컷 

상영 반응

 

 

# 이런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벼랑 끝 청소년'은 공동 기획, 공동 구성, 공동 연출로 제작되었습니다. 

- 전지아
대학 입학 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내레이터 활동을 통해 저널리즘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키워 왔습니다. 이제는 완성된 내용을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제 시각을 더해 만들어낸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는 크리에이터가 되고자 합니다. 

이 영상을 그 첫 걸음으로 삼고자 기획과 구성 등의 과정에 전반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 정수민
제작자 스스로의 목소리보다 사회 속에서 타자화된 사람들의 목소리에 주목하기 위해서 영상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상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 아닌, 시선을 얹어 세상을 그려내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다큐멘터리 제작, 전시 기획 및 연출, 비주얼 디렉팅 등 마음이 끌리는 창작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획자, 연출가, 편집자 이고 싶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필름 메이킹 책임을 맡았습니다. 

- 진재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를 탐색하고, 이를 영상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에 관심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으며 사회 내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을 주목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벼랑에서는 기획과 컷편집을 담당했습니다.

- 현경주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록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그들과 함께 동행하는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으로 저널리즘 프로세스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 1 벼랑 끝 청소년들 19분
    촉법소년의 범죄율과 그 정도가 심각해지면서 소년법 폐지 여론이 우세로 등장하는 가운데,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정신건강’을 중심으로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소년원생 복지 처우에 집중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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