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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화 | 시즌 1

뱉는 꿈

Spit out dreams
박이크(bak i-keu)
예술아카이빙 | 2021년 | 23분

이미지의 배출

21명의 Pick!을 받았어요
My Pick!

 -작가 소개
박이크: 1995년생. 융합예술 전공. 뒤범벅된 현상들을 '소화'하는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로 영상과 설치작업을 통해 주변을 더듬고 있으며 최근엔 구멍, 빠져나가는 것들을 탐구하고 있다. 

 

-제작의도와 질문들
일상의 재난 속에서 약자는 더욱 약자가 된다. 작은 장애물(이미지들)이 쌓이는 중에, 감독은 우리가 ‘배출’, ‘행동하기’를 실행하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 이 영화에서 감히 가늠해본다.
오로지 기계(스크린과 같은)를 통해서만 해독할 수 있는 현실이다. 눈을 뜨고 있어도 계속해서 여러 이미지를 겹쳐내며 우리는 얕은 잠(가상)을 잔다.
잠을 자는 건지, 깨어있는 건지 모르겠는 상태. 그렇다면 현실은 진짜(real)인가?
우리가 머릿속에서 이미지를 정신없이 파악, 편집하는 것은 렘(REM)수면상태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 현재에 속해 있어도 과거나 미래에 대해 계속 떠올리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서는 불면증에 시달리며 별 말도 하지 못하는 주인공이 이런 현상을 겪고 있다. 과연 우리는 뒤늦게라도 자신이 할 말을, 해야 하는 행동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배출한 다음엔 어떻게 될까? 
불면증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몽롱한 상태를 유지하는 우리를 애처롭게 응원한다. 

 

-매력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스탭들과 3일동안 비건식사를 하며 만들어낸 영화다. 이렇듯 과정에서도 여러 노력들이 담겼다.
극영화의 호흡을 따라가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더 자유롭고 매력있다.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따라가다보면 어떤 지점들에서 새로운 감각들이 지각될 것이다.아무튼 새롭다. 빨대구멍을 통해 겨우 나가는 세상이란.

 

-스태프 소개
여성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하자면-
감독: 박이크-  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을 진행중이다. 채식을 지향.
프로듀서: 장은나- 채식을 지향. '비건먼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닷페이스에서 세상을 바꿔나가고 있다. 
촬영감독: 김태영- 밴드 '수달'의 드러머이자 '수달포크'의 타투이스트이며, 만화<punnpkin>을 연재중이다.
조감독: 홍지영- 신체를 새롭게 읽는 것, 커밍아웃에 대한 이야기로 <물의 시간들>사진작업을 했다. 보스토크25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술감독: 심나연- 미술작가이자 팀 '물뭍'으로 실크스크린과 터프팅을 이용하여 멋진 것들을 만들어내는 중이다. 
사운드오퍼레이터: 이다경- 싱어송라이터. 영상과 실용음악을 전공했고 여러 재능을 겸비했다.
사운드오퍼레이터: 전옥화- 영화를 전공했고 영화감독을 진행중이다.
스크립터: 주승미- 미술을 전공, 서핑을 즐겨한다.
음악: 장명선- 아름다운 엠비언트음악을 만든다. 이 영화에 나오는 곡은 <나의 유령 자매에게> 수록곡이다.
음악: 이한유- 실험적이고 매력적인 음악을 만들며 만화<생명체>를 제작했다.
스틸사진: 유지연- 일본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필름카메라로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다.
스틸사진: 심나연- 이 영화 미술감독.


-스태프와 주연배우의 SNS 소개 (위 순서대로)
@tammihak
유튜브 비건먼지, 닷페이스 @zzangna_
@sudalnototter @sudalpoke @fields.here
@2asy_oung
@hongkongtonadofrancesca
@damon_room
@ok._.hwa
-
@jangmyungsunmusic
@7o7o7o7o7o7o7o7o7o7o
@jeeyunphotos
주연배우- 김태희 @hiluvinuu

 

-현장 사진

  • 1 뱉는 꿈_Spit out dreams 23분
    ‘설난’은 불면증으로 뒤척이며 앞으로 일어날 일을 걱정하고 따라오는 이미지를 뒤늦게 배출하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이윽고 설난은 몸을 일으켜 불면증에 좋다는 양파를 사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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